배우 조상기 부인 직업 원민주 나이 아내 집 위치 아파트
지난 2015년 1월 경의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배우 조상기(1975년생, 키는 181)가 오는 3월 품절남이 된답니다. 조상기와 화촉을 밝힐 예비신부 원민주 씨는 14살 연하로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미모의 재원이라네용^^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겨울 지인을 통해 첫 만남을 가졌으며, 지난해 봄부터 본격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1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부부는 지난 13일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 관계자는 "조상기는 추운 날씨에 신부를 섬세하게 챙기는 자상남의 면모를 보여줬다"면서 "신부는 수줍지만 모델못지 않는 포즈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조상기의 예식은 오는 3월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앙대 조소과를 졸업한 조상기는 1996년 영화 '미지왕'으로 데뷔했다. 또한 '구세주' '마강호텔' '최강로맨스' 등 코미디 영화에서 활약했으며 MBC 드라마 '골든타임'과 '미스코리아'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2월에는 MBC '드라마 페스티벌' 가운데 '가봉' 편에 출연해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영화배우 탤런트 조상기 일대기
컬트적인 괴작으로 회자되는 1996년작 영화 미지왕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미술학도이던 조상기는 우연히 신인 배우를 뽑는 이 영화의 공개 오디션에 응모했고 개성있는 마스크 덕에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당시 응모자는 3천여명 정도였다고. 영화는 흥행에서 실패했고 주연인 조상기도 전혀 얼굴을 알리지 못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역할의 조연으로 활동하며 점차 대중적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2001년에는 피아노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했다. 2003년 야인시대에서 상하이 조로 출연했다. 10여년이 지난 이후 야인시대 합성물이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면서 상하이 조 캐릭터가 자주 등장하였다.
2005년 제5공화국에서 5.18 민주화운동 파트 때 우악스런 계엄군 부사관으로 나오고 사망하는 역할로 출연했다. 2010년에는 파스타에서는 여자친구와 주방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 이선균에게 짤릴 뻔한 정호남 역을 맡았다.
2012년 방영된 골든 타임에서 정형외과 펠로우 박성진 역을 맡아 실력있고, 우직한 선배 의사로 열연을 펼쳤다. 2013년 방송한 미스코리아에서 비중 있는 악역을 맡았다.
슬하에 조윤우와 조현우라는 연년생 아들이 있다. 평소 낚시를 즐기는 듯 하며 인스타그램에서 본인의 일상을 자주 올리는 편이다. 심영물의 유행으로 인스타그램에 뻘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이 잦아져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하였다. 2016년 이후 배우 활동이 없었는데, 2019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2020년 7월 1일 개봉한 영화 소리꾼을 통해 4년 만에 배우로 복귀했다. 2019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하여 근황이 밝혀졌다.
- 유튜브 활동은?
야인시대 이후로도 배우 일을 하다가 소속사 문제 때문에 배우로 활동하지 못해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생계를 위해 놀이터 목조기구를 제작하고 시공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첫 출근일이 안사람 생일날이였던지라 본인은 기분이 묘하지만, 처자식이 있으니 자존심 따질 처지가 아니였다고... 그렇게 3년간 버티다보니 이제는 시공업체에서 짬이 좀 차는 위치에 있다며 너스레를 떨 정도. 2019년 들어 영화에 특별출연하기도 했고, 새 소속사도 구했다고 하니 다시 왕성한 연기 활동을 기대해 볼 만하다.
당연하지만, 애초에 야인시대의 유명세로 인한 인지도 덕분에 인터뷰가 이루어진 만큼 야인시대의 상하이 조 배역에 대한 에피소드나 합성물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언급되었다. 이 중 본인이 들어있는 짤에 대해 언급하면서 "너무 많아서 고소를 할 수가 없어요." 내지 "만드신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솔직히 좀 저급해요."라는 발언을 했다.
다만 발언 자체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한데다가 조상기 본인도 발언 직후 농담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개중 몇몇은 "이건 브레인 대단한데? 번뜩이는데?"하며 좋은 짤(영상)도 있긴 하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그리고 저 인터뷰 내용으로 인해 심영물에서는 상하이조가 이젠 심영물 그만두겠다는 내용의 작품까지 나왔다.
해당 장면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일부 공개했는데 대본에 대놓고 내가 고자라니라는 대목이 있고 자신의 역할이 바로 그 중환자의 수술 부위를 권총 손잡이로 내려치는 등 잔인하고 선정적인 대목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원래 털보역의 배우의 대사로 정해져있던 대사들을 갈치역의 배우가 대신하게 되었는데 이러다보니 어쩔떄(갈치 역할 배우의 털보 분량에서)는 서로 반말을 주고받더니 어쩔때(갈치 역할 배웅의 원래 분량에서)는 서로 존댓말을 주고받는 등 종잡기 어려운 상황도 많았으며, 게다가 대사들도 전반적으로 작중 무대인 50 ~ 60년대 풍으로 과장된 톤을 주문하는 등 종잡기 어려운 상황 등으로 인해 개인적으로는 당황스러운 경험이 많았다고 한다.
인터뷰 말미에는 '많은 분들이 기억할 상하이 조같은 배역이 다시 주어지면 또 하겠다'며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