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누나이자 패션 사업가인 권다미와 배우 김민준 부부가 지드래곤과 이웃사촌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집 내부를 공개했답니다.

 

 

권다미는 2020년 6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실 소파에 기대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김민준 모습이 담겼고 각종 그림으로 벽을 꾸민 공간은 고급진 분위기를 풍겼다.

 

 

이어 권다미는 집 테라스에 걸어놓은 해먹 침대 위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지드래곤 집과 걸어서 5분 거리인 고급 빌라에 30억 원대 전세로 입주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빌라는 한남동의 '상위 0.1%를 위한 거주 공간'으로 꼽히며 평형은 330m²(100평)대로 알려져 당시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권다미가 집 내부까지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해 10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권다미는 빅뱅 지드래곤 누나로 잘 알려진 패션 사업가다.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고,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 BOF)'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히기도 했다.

 

한편 김민준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출생으로 원래는 모델이었다. 2002년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에서 조연으로 데뷔했지만, 이 영화는 철저히 묻혔고(...) 그가 뜬 계기는 MBC에서 내놓은 다모에서 혁명을 꿈꾸는 화적 두목 장성백 역으로 주목을 받으면서부터였다.

 

 

다모폐인이라는 말을 낳을 정도로 매니아를 양산한 최초의 드라마인 <다모>에서 준주연으로 연기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옷을 리폼해서 입고 나가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 때 다림질하는 과정에서 책들을 받침으로 사용했고, 그중에 'The Five Star Stories 12'권이 있었다. 반성해라 마모루 나가노!

 

 

주연급이던 연기 초창기에는 연기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경력이 쌓이며 주연만 고집하지 않고 비중에 상관없이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도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는 평가다. 영화계에서는 독립 영화에 많이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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