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이소라 프로필 경력 누구
출생 1969년 11월 4일 (50세)
대한민국 경기도 인천시
키 178cm
몸무게 56kg
에이전시 우드리 (CEO)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원조 슈퍼모델’ 이소라와 ‘예능 치트키’ 가수 딘딘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답니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두 사람이 ‘형님학교’에 등장하자, 형님들은 쉽게 보기 힘든 두 사람의 조합에 의아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답니다.

 

이날 이소라는 20년 전 이상민의 부탁으로 룰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에피소드를 꺼내 웃음을 안겼다.  이소라는 강호동의 ‘X맨’ 시절의 이야기 등을 풀어놓으며 형님들과의 오랜 친분을 증명했다.  한편, 이소라의 나이는 1969년생으로 올해 51세며, 미혼으로 알려졌다

 

 

-- 이소라의 모델 시절
모델로 활동 중이던 1992년, 제 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 주병진쇼의 개드립 담당 보조MC를 맡으며 방송계에도 진출했다.

 

 

이 시기에 톱 모델로 활약하던 박영선, 진희경 등이 1990년대 중반 영화계로 진출하면서 여성 톱 모델의 공백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이들의 뒤를 이어 지금도 톱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 동명이인
공교롭게도 가수 이소라와 나이가 같은 데다가, 생일도 1,2달밖에 차이나지 않는다.이름이 알려진 시기마저도 유사해서 한동안 헷갈려하던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모델 이소라의 얼굴을 떠올리고 가수 이소라를 섭외한 뒤 당황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결국 가수 이소라와는 이런 사연들을 통해 이후 친분 관계를 쌓았다고 한다

 

 

- 사업을 운영하다
이후 몇 년 동안 슈퍼모델 대회 출신들 중에서는 콩라인조차 되지 못한 채 그녀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사라진 경우가 많았을 만큼 넘사벽급으로 굳건한 위치를 확보했었고, 이후 사업을 확장해 현재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펜션도 하고 있는 듯.

 

 

방송 출연을 하다
한때 홍진경에 이어 모델 출신으로도 정말 많은 방송 출연을 하였었지만, 어느 때부터 방송에서 그다지 많이 활동하지 않다가, 2009년 패션전문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MC로 출연해 이지적인 이미지에 냉철하고 신랄한데 어딘가 정신줄을 살짝 놓친 듯한 손발이 오그라드는 국어책 읽기 심사평을 내리는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소라도 자신의 이런 말투가 어색한 걸 알고 있지만, 저작권을 사 온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매뉴얼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사실 본판을 들어보면 굉장히 냉철하면서 폼나는 말투라는 걸 알 수 있다. 미국판 MC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은 전형적인 독일인 이미지의 차도녀 스타일인지라, 이러한 말투가 잘 어울린다. 결국 이소라는 원 컨셉을 어쩔 수 없이 물려받은 것.

 

 

사실 본래 용어의 직역인지라 어색한 것. 예를 들어 심사를 하면서 탈락을 면한 디자이너들에게 무대를 떠날 것을 지시할 때 "You can leave the runway." 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전혀 어색할 것 없는 표현. 이걸 우리말로 직역해서 "런웨이를 떠나셔도 좋습니다." 라고 말해 버리니 어색할 밖에. 의역하면 "퇴장해 주세요." 정도가 되지 않을까.

 

 

다만 프로그램이 슬슬 인기를 얻으면서 뭔가 어색하지만 귀엽기도 하고 보그체마냥 은근 근사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예를 들어 모든 에피소드의 시작에서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반복하는 대사, "패션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합니다." 같은 것.

 

 

이소라에게는 하나의 기믹이 되었다. 정작 본인은 말투가 너무 어색하고 웃겨 죽겠는데 딱딱한 표정을 유지하느라 고생했다고. 무한도전 '프로젝트 런어웨이'편에 출연해서도 동일한 대사를 선보이는데, 예능이라 그런지 빵빵 터졌다

 

본래 미국 원판에서 MC 하이디 클룸이나 심사위원들은 참가자의 옷이 별로다 싶으면 대놓고 무시하거나 런웨이에 세워놓고 비웃고 조롱하기도 하는데, 이소라와 한국판 심사위원들은 이와는 달리 냉철한 평가를 하되 참가자들을 존중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이며 MC로 안착했다.

 

 

오그라드는 대사는 여전하지만... 이소라 외의 심사위원은 앤디앤 뎁의 디자이너 김석원. 시즌 1~2에는 엘르 코리아의 편집장인 신유진이 참여했고 시즌 3에는 신유진 대신 바자의 편집장인 전미경이 참여했다 이소라, 김석원, 신유진/전미경 3인 외에 매 에피소드마다 스페셜 심사위원이 있다.

 

 

아무튼 미국판부터 이미 인기있었던 프로그램었기에, 2~30대 여성층 시청률 1위, 전 에피소드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라는 성공을 거두었다. 무한도전에서도 이 포맷을 차용한 에피소드에 이소라를 캐스팅한 바 있다.

 

 

이 성공에 힘입어 시즌 2도 참여했다. 시즌 2 역시 대부분의 에피소드가(모든 에피소드는 아니다)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시즌 3 역시 성황리에 종료하였으며 현재 시즌4 제작 중. 시즌 1 우승자인 이우경은 JYP에 입사, 2PM의 의상을 담당하기도 했다. 'Heartbeat' 당시 입은 의상이 그녀의 작품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서 밝힌 바로는 슈퍼모델에 도전하기 전에 미스코리아에도 서울, 경기도, 대전 3군데에나 도전했으나 전부 예선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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