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방송에서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는 "(미국에서 돌아와) 집에 도착했는데, 집에 모르는 사람들이 돈을 받으러 왔었던 것이다. 어머니는 이미 안 계신 상태였고, 사촌 누나, 매형이 더인가 다급하게 전화를 했다"라고 전했다니ㅏㄷ.

이어서 "외가 쪽을 포함해 어머니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식품 관련 사업을 했지만 IMF 때문에 무너졌다.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올랐다. 모든 재산이 압류된 상태였다. 그리고, 그 때 남아있는 건 아버지 차 밖에 없었다. 바로 거리로 나갔다"라고 밝혔답니다.

 

 

이어 하정우는 "그날 저녁 아버지가 촬영을 마치고 들어와서 무표정한 얼굴로 베란다 문을 열더니 한 숨을 쉬고 한 시간 동안 서 계셨다. 자식들한테 뭔가 설명할 것도 없는 것 같았던 마음이다. 그 일로 아버지 어머니가 이혼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겠지만 아버지의 개인적인 문제라 구체적인 이야기를 밝히긴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김용건은 1977년 결혼, 1997년 이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답니다.

 

- 그의 아들들의 결혼은???
지난 2015년에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멋진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고 있는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 차현우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용건이 지인의 결혼식에 참여해 축하 메시지를 건네는 장면이 방송됐다니다.

 

이날 김용건은 지인들로부터 하정우와 차현우는 언제 결혼시킬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용건은 "아들들이 벌써 37살(하정우), 35살(차현우)인데 장가갈 생각을 안 하고 있다"며 걱정을 내비쳤답니다.

김용건은 "(지인들이) 손주들 사진을 보여주고 그러면 부럽다. (결혼할) 때가 됐으니까 해야 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 않냐. 두 아들들에게 결혼 이야기를 하기도 그렇고 때가 되면 하지 않겠냐 생각한다. 금년이나 내년에 가겠지"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김용건은 '나혼자산다'를 통해 첫째 아들 하정우의 예명을 직접 선택해줬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답니ㅏㄷ.

 

 

또 김용건의 둘째 아들인 차현우는 과거 한 매체를 통해 아버지와 형 그리고 본인의 성이 제각각인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답니다. 당시 차현우는 "이름에 관해서 사실 말이 많았다. 아버지(김용건)과 형(하정우), 제(차현우) 성이 다 다르다. 누가 생각하면 의도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런 깊은 생각은 사실 전혀 없었던 것이다"

이어서 :"소속사 대표님의 권유로 갖게 된 이름이지만 처음에는 하정우 차현우 하니까 또 '우'자 돌림이 됐다. 사람들이 '형 덕보려고 한다' 그럴 것 같기도 했다. 아무래도 이름을 바꿔야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그게 맞는거면 그렇게 해야지'라고 말씀하셨다"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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