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여정의 프로필 경력 이력 등을 먼저 알아보면
출생/나이 - 1988년 9월 26일(31세)
고향/출생지 - 평양직할시
본관 - 전주 김씨
학력 -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졸업)
김일성종합대학 (졸업)
가족관계 -
아버지 김정일, 어머니 고용희의
2남 1녀 중 셋째,
오빠 김정철, 김정은, 이복오빠 김정남
남편 - 배우자(미공개), 딸
종교 - 무종교 (주체사상)
김여정은 북한의 정치인이자 김정은의 여동생이랍니다. 김정일의 자식들 중 막내이며 남매들 중 유일하게 김정은보다 나이가 어리답니다. 어머니 고용희에게도 2남 1녀 중 막내입니다. 현재 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 수석 부부장, 당 정치국 후보위원을 맡고 있답니다. 북한 정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일성 직계 자손'으로, 비록 공식 직함은 그리 높은 자리라 볼 수 없지만 왕조 사회적인 측면이 강한 북한의 특성상 최고 지도자와 피를 나눈 사이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권력 2인자라 봐도 무방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되는 인물이랍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서 조선중앙텔레비죤이나 로동신문이 이전보다는 세련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에는 김여정의 역할이 크다고 합니다. 물론 선전 매체로서의 역할을 버렸다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최신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김정은이 사망 등의 이유로 북한 최고 지도자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면 최고 지도자 권한 대행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답니다. 아직 김정은의 3명의 자녀들은 모두 어려서 권력을 세습받기 힘들고 큰오빠인 김정철은 정치적 기반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인데, 남존여비적 성향이 강한 북한이다보니 여성인 김여정으로는 최고 지도자까지는 힘들 것이란 회의론도 답니다.
그녀는 어릴 적 오빠 김정은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했답니다. 여기까지는 잘 알려진 정보인데, 스위스에서 북한으로 돌아와서는 북한의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고 한답니다.
이는 하태경 의원이 바른미래당의 팟캐스트인 똘스에 출연하여 전한 말이랍니다. 다만 하 의원 말에 의하면 (4년 학부 과정이 아닌) 6개월짜리 속성 코스를 밟았다고 한답니다.
한편 김여정의 전공(물리학) 등에 대한 얘기는 이미 국내 한 언론에서도 취재하여 보도한 적 있답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김여정은 2007년경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했으며, 전술한 그 6개월짜리 코스는 철저하게 김여정을 위해 ‘공주’ 교육 과정이라고 한답니다.
당시 김여정과 함께 이 특설 과정을 마친 동기들은 남자 6명, 여자 5명을 포함한 11명이었는데, 하나같이 엄선한 인재들이었다고 한다. 김여정은 학부 시절 신분을 철저히 숨겼다고 하는데, 이는 김일성 군사종합대학의 속성 과정을 다녔던 김정은도 마찬가지였답니다.
김정일의 장례식 때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김정일의 개인 일식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는, 김정일 사후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은이 조문객을 맞을 때 뒤에 있던 여성이 김여정이라고 주장했답니다.
후지모토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얼굴의 윤곽이나 체격, 귀의 모양 등을 볼 때 김여정이 맞다고 했다. 후지모토의 증언에 따르면 김정일은 생전에 김여정을 '여정 공주'라고 부르면서 매우 아끼고 귀여워했다고 한답니다.
NHK에서도 후지모토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김여정의 향후 행보에 대한 전문가들의 추측을 덧붙였답니다. 1994년에 김일성이 죽었을 때도 국가장의위원회 대표로 조문을 받던 김정일의 뒤에 자신의 여동생 김경희가 서있었는데, 김경희는 이후 김정일의 권력 승계를 도와 정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2011년 당시 조선로동당 경공업부 부장을 맡고 있었답니다. 김정일의 장례에서도 비슷한 구도가 연출된 것으로 보아, 김여정도 김경희와 마찬가지로 오빠인 김정은의 권력 승계에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북한 전문가들의 주장이랍니다. 실제로 2012년 들어서 오빠 김정은을 대신해서 현지지도를 나서기도 했다고 하며, 릉라인민유원지 준공식 행사에서 김정은이 경례를 하는데 그 뒤에 젊은 여성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고, 이 여성이 김여정이라 추정된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