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김동현의 집이 공개됐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는 김동현-송하율 부부의 집을 찾아 신박한 정리에 나섰답니다.

 

 

박나래는 김동현의 샤머니즘 컬렉션에 제동을 걸었다. 액운을 막아준다는 거북이 장식과 길하다는 나무토막, 두 마리를 세워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코끼리 등 다양한 장식을 본 박나래는 “저도 샤머니즘을 좋아한다. 그런데 코끼리가 코를 들고 있어야 돈이 들어오는 거다. 이렇게 내리고 있으면 돈이 나간다”라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답니다.

 

 

또한 “전쟁과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나무 땔감을 보관하려는 김동현에게 “지금이 비상상황이다. 이건 정말 정리해야 한다”고 찐 버럭을 시전하고, 여러 대가 있는 아이 장난감 차에 대해 “아빠는 차가 없는데, 아이 차만 네 대다”라며 안타까워해 큰 웃음을 안겼답니다.

 

 

하루종일 버리라는 말만 들은 김동현은 “나래 씨 집은 언제 하냐? 갈 때 꼭 불러 달라. 제가 한번 과감하게 해보겠다. 사진 찍으라고 하고, 나누라고 할 거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 프로그램이 100회 정도 가면 제가 100회 특집으로 나래바 정리를 하겠다”고 약을 걸어 제작진의 물개박수를 받았답니다.

 

 

다소 어지러웠던 집은 신애라와 박나래, 윤균상의 신박한 정리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아이 방으로 쓰던 거실을 부부의 침실로, 안방을 아이 방으로 바꾸며 아이와 부부 모두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한편 김동현의 자택은 국내 부촌으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로 알려졌다. 김동현은 해당 집을 지난 2018년 6월 18억5000만원에 매입했답니다.

 

김동현의 집은 거실 하나에 안방, 화장실 2개로 이루어진 구조였다. 부부는 거실을 아이방으로 꾸며 생활하고 있었고 화장실 하나도 창고로 쓰는 등 공간을 비 활용적으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지난 해 9월 첫 아들 단우 군을 얻은 김동현의 집에는 육아용품이 가득했다. 김동현은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에게 "아기는 보통 9시, 10시에 자고 저는 12시, 1시 쯤에 온다. 아이가 깨면 재우기가 어렵다. 공간이 분리돼서 아기가 잠을 잘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신애라는 4대에 이르는 장난감 차를 가리키며 “내 생각엔 또래 아이들에게 빌려줬다가 돌려받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김동현은 아기용품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본인의 신발과 옷에 관해선 거침없는 비우기로 ‘신박한 정리’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동현은 “아기용품이 너무 많아서 내 물건을 뺄 수밖에 없었다”며 아빠의 자세를 보였답니다.

 

또한 김동현은 아내 송하율의 물건을 허락받고 버리기 위해 현장에서 영상통화를 걸었다. 신애라는 송하율에게 "김동현이 처음에 쫓아다닐 때 귀찮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하율은 "(김동현과) 11년 연애했다. 제가 먼저 좋아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이어 송하율은 김동현에 대해 "아기 같은 남편이자 든든한 남편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고, 김동현 역시 "사랑한다"고 화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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