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준우/프로필/경력/이력
생년월일 1986년 2월 25일 (34세)
고향/출신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신장/키 - 184 cm
체중 97 kg
수비 위치 중견수, 좌익수, 지명타자
프로 입단 연도 2008년

 

획득 타이틀 
2011년 KBO 득점왕
2013년 KBO 올스타전 MVP
2018년 KBO 안타왕·득점왕,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계약금 1억원
연봉 5억원 (2020년)

 

 

지난 2011년 언론보도에 따르면 롯데의 전준우가 오는 12월 웨딩마치를 울린답니다. 전준우는 오는 12월 10일 부산 헤리움 웨딩홀에서 김미경씨(27)와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전준우는 지난 2006년 지인의 소개를 통해 김미경씨와 만났고 둘의 인연은 결혼으로 이어졌답니다. 김미경씨는 김바위 SK 원정 기록원의 딸로, 전준우는 김씨와 사귀고 나서 그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답니다.

 

 

한편 전준우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내야수 겸 외야수랍니다. 자이언츠의 대표적인 호타준족이자 프랜차이즈 월드스타이랍니다 ㅋㅋㅋ 아마추어 시절과 프로 입단 초기의 포지션은 내야수였으나, 이후의 커리어는 주로 외야수로 출장하였답니다.

 

 

그 동안 타고난 신체 툴과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2010년 시즌부터 중견수로 활약해옴과 동시에 상하위 타순을 오가며 롯데 타선의 감초 역할을 해왔답니다.

그러다 2017년 경찰청 야구단 전역 후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하며 리그 최상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2020년 FA를 신청하였고, 4년 총액 34억원으로 롯데에 잔류하였답니다.

 

 

그는 대학시절부터 5툴 플레이어로 꽤 주목받았답니다. 이때는 발 빠르고, 주루 능력 좋고, 수비 좋고, 손목힘 빼어난 당겨치기 스타일 중장거리 내야 유망주로 주목받았답니다. 그러나 롯데 입단후에는 프로무대에 걸맞는 수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해 수비 구멍으로 전락해 김민성과의 백업 경쟁에서도 밀려났답니다.

 

 

그런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수비력이 떨어지지만 타고난 운동능력과 타격 포텐이 보이는 전준우를 기용하기 위해, 당시 공석이었던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기는 모험을 단행한답니다.

수비스킬과 타구판단능력 부족은 빠른 발과 강한 어깨로 메울 수 있으며 센터라인에 위치해 휘는 타구가 적은 중견수 특성상 아주 뛰어난 타구 판단 능력이 없어도 소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엠팍, 갈매기 마당, 디시, 네이버 등 모든 야구 커뮤니티의 반응은 한마디로 '감독이 미쳤네'로 일치했지만, 포지션 변경은 신의 한수가 되었고 수비 부담을 던 전준우는 20-20에 도전할 정도로 강력한 화력으로 하위타선의 뇌관이 되어 주었답니다.

 

 

감독이 바뀐 2011년에는 김주찬의 부진으로 테이블세터에 배치 되면서 밀어치는 타격폼으로 폼을 바꿨답니다. 홈런은 약간 감소했으나 컨택 능력은 약간 상승하여 3할 타자 반열에 들었으며, 갭 파워가 좋아 2루타를 다수 양산해 냈답니다(2011시즌 2루타 1위). 하지만 당시 많은 팬들은 3할 못쳐도 좋으니 2010년의 장타력을 보여줬으면 했답니다.

 

 

당시엔 굳이 전준우를 테이블 세터에 넣지 않아도 1~2번에서 잘 해줄 좋은 타자들(김주찬, 손아섭, 조성환)이 있었고, 2011년 이후 FA로 풀리는 이대호의 이적을 대비해야 했기 때문이랍니다. 이러한 팬들의 소망은 한참 지나 2018년에야 이루어진답니다.

 

중견수로서는 포지션 전향이 다소 늦었던 것을 감안하면 좋은 타구판단능력으로 괜찮은 수비범위를 보여줬고, 강하고 정확한 송구로 보살도 다수 잡아냈답니다.(2011시즌 외야수 보살 2위이다.) 다만 전형적인 피지컬빨 수비에 3루수 물이 완전히 안빠졌는지 지나치게 다이빙 시도가 많았답니다. 안타 내주고 끝날 게 2루타 이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대표적으로 2010년 준PO 5차전)가 종종 보였답니다.


2018년, FA로 이적해온 민병헌이 중견수 자리를 채워주며, 전준우는 좌익수로 옮기게 되면서 공격력이 폭발하여 공격면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게된답니다. 물론 여전히 수비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좌익수에서 김재환을 제외하면 이길 자가 없는 공격력으로 그 단점을 상쇄했답니다. 송구 거리가 중견수보다 짧은 좌익수 자리에서 뛰며 송구도 나아졌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힘 없는 언더송구로 주자들의 무상진루가 일상이었는데 18시즌엔 제법 강하고 힘있는 송구가 나간답니다.

 

하지만 2019시즌 들어서는 아쉬운 수비를 자주 보여주고 있답니다. 중견수를 볼때 나타나던 타구판단 미스가 상당히 자주나온답니다. 더 심각한건 어깨도 작년만큼의 힘있는 송구가 나가지를 않아 웬만한 짧은 좌전안타에도 상대팀 3루 주루코치가 거의 대부분 돌리고, 그게 거의 다 세이프가 된다는 것이랍니다.

 

대신 타격능력은 에이징 커브를 직격으로 맞아버린 이대호와 공인구 교체의 영향으로 내야 땅볼만 신나게 날려대는 손아섭에 비해 월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내 타자 WAR 1위에 올랐답니다. 팀 내 타격 기록들 역시 민병헌이 마크하고있는 도루부문을 제외하면 모두 전준우가 1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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