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내야수. 작 피더슨, 훌리오 유리아스와 함께 다저스 유망주 3대장 중 한 명이었으며, 2017년 MLB 트레이드 가치 TOP 3에도 선정된 리그 최고의 공격형 유격수 중 한 명이랍니다.

 

 

** 고교선수 & 마이너리그 시절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해 주니어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등학교때부터 이미 우수 유망주 후보로 뽑혔고 특히 고등학교 마지막 해에 유망주 순위 50권으로 예측되었으나 급격한 성장으로 1라운드 20픽 안에 뽑힐 유망주로까지 평가가 높아졌다.

 

 

그리고 예상대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1라운드 18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이는 자신의 형들보다도 더 높은 순위의 지명이다. 아무튼 그는 지명순위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한 기대를 받으며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했다.

 

 

작 피더슨, 훌리오 유리아스와 함께 다저스 탑 3 유망주라 불리울 정도였다. 그리고 지금 메이저에서와 달리 도루도 적극적으로 시도했고 성공률도 나쁘진 않았다. 고졸 출신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을 보여 순식간에 마이너리그를 넘어갔고 특히 2015년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25경기를 뛰며 18홈런 76타점 .276의 타율을 기록했다

 

** 플레이 스타일은???

1) 타격
데뷔 초에는 형 카일 시거를 연상케 하는 적극적인 스윙과 타격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자랑하며 3할 타율을 찍었고, 나쁘지 않은 선구안을 바탕으로 볼에는 손을 최대한 내밀지 않으면서 스트라이크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삼진도 적게 당했다.

 

 

2016년시즌 코리 시거가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에 스윙을 시도하는 비율, Z-Swing% 는 규정 타석을 채운 146 명의 타자 중 리그 5 위이지만, 존 밖으로 나가는 공에 대해 스윙을 시도하는 비율은 O-Swing% 는 152 명의 타자 중 62위이다.

 

 

그러던 게 2017년 들어오며 타격 스타일에 큰 변화가 있었다. 스윙률 자체를 줄이고, 볼에 대한 스윙을 더욱 더 억제하며 다수의 볼넷을 얻어내는 출루율 형 타자로 변신했다. 2016년 시즌보다 확연히 좋아진 선구안을 보이며 아직도 성장의 여지가 남아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시거는 MLB에서 손꼽히는 스프레이 히터다. 2017 시즌부터는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 역시 상당히 많아졌다. 당겨친 타구/중앙/밀어친 타구의 비율이 37.1%, 34.3%, 28.6%다.

 

즉 시거를 상대로 수비 시프트의 사용은 비효율적이라는 뜻이며 수비 시프트가 현대 야구에서 타자의 BABIP, 즉 '공을 쳐서 인플레이를 시키는 데에 성공했을 때 안타가 될 확률' 을 떨어트리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을 감안하면 시거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타율이 널뛰기 할 우려도 크지 않을 것이다.

 

 

물론 결점없는 건 아니라 몸쪽에 바짝 붙이거나 떨어지는 공을 던질 경우 특유의 스윙으로 인해 스스로 말려드는 경우가 많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삼진은 공식이라 할 정도. 파워는 유격수 포지션에서 가히 탑클래스이다. 20~30홈런을 때려낼 파워를 갖추고 있다. 2016시즌 순수 장타율(ISO)이 .204로 146명의 타자 중 52위에 해당한다

 

 

2) 수비

유격수 수비 역시 괜찮은 편이다. 일단 규정 타석을 채운 유격수들 중 시거의 팬 그래프 수비 지표는 6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소 큰 체구를 걱정하는 말이 여러 번 나오긴 했지만 좁지 않은 수비 범위와 본인의 강견을 자랑하면서 유격수 수비를 훌륭하게 해 내고 있다.

 

 

다만 시거가 마이너시절부터 지적된, 큰 체구를 고려하면 유격수는 다소 위험하지 않냐는 말이 많다. 실제로 햄스트링 부상이 몇 차례 있었다. 시거와 같은 거구 유격수는 현역 선수 중 트로이 툴로위츠키와 핸리 라미레즈 정도를 연상할 수 있는데, 둘 다 유리몸이었다.

 

다만 이 둘이나 시거 정도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장신의 유격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대세다. 당연히 시거 본인도 유격수 자리를 지키고 싶어한다. 2019년에는 부상 복귀 시즌이라 그런지 수비 실책이 다소 증가했지만, 여전히 수준급의 모습을 보이고있다.

 

 

3) 주루
마찬가지로 큰 체구 탓인지 주루능력에 대한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다. 발 빠르기가 그럭저럭 평균은 되고 가속력도 나름 있긴 하지만 도루에 능한 타입은 아니다. 게다가 연차가 쌓이면서 점차 주력이 감소하거나 몸이 불어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시거의 주력이나 도루 센스가 앞으로 더 발전할 거라고 예상하는 팬은 별로 없다.

 

** 전체 총평??
이렇듯 시거의 데뷔 후 모습은 누가 뭐래도 공수겸장,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라 할 수 있다. 데뷔 이래 아메리칸 리그의 동갑내기 카를로스 코레아와 더불어 각자 양대 메이저리그 최고 유격수 자리를 잡아가는 중. 여기에 프란시스코 린도어까지 포함해서 현역 3대 유격수로 불리고 있다. 다만 이러한 활약을 선수 생활 동안 꾸준히 보여 줄 수 있는가라는 과제가 남아있다.

 

 

위에 언급한대로 큰 체구 때문에 부상 위험이 도사리는데, 2018년에는 시즌 초반에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한 데다 2019년에도 6월 중순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1달 간 결장하는 등 부상 전력이 적지 않기 때문에 부상 관리도 매우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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