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월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4일 안석준·한승훈 공동대표 체제의 출범을 발표했답니다. 두 내정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취임한답니다.

 

 

안 내정자는 CJ E&M 재직 시절 음악 사업 부문을 2천억원 규모의 매출로 성장시키며 음원 유통 M/S(시장점유율) 1위, 자사IP(지식재산권) M/S 1위, 콘서트 M/S 1위라는 실적을 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또 2016년 12월 에프엔씨애드컬쳐 대표이사 취임 후에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불황 속에서도 3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하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FNC는 전했다. FNC는 "안 대표가 에프엔씨엔터와 에프엔씨애드컬쳐를 함께 이끌게 됨에 따라 양사의 시너지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내정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엔플라잉, SF9 등의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요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앨범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그는 한성호 대표이사와 다년간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현재 에프엔씨엔터와 에프엔씨애드컬쳐의 부대표를 맡고 있다.

 

FNC는 "현 대표이사이자 창립자인 한성호 대표이사는 총괄프로듀서로서 아티스트 육성에 집중하고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전문 경영인으로 오랜 시간 역량을 쌓아온 안석준 내정자를 통해 경영의 전문성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 fnc엔터 개요
2006년 가수 겸 작곡가인 한성호에 의해 설립된 대한민국의 연예 기획사이다. 설립 당시 사명은 피쉬엔케익뮤직(FNC MUSIC)이었으며 2012년 회사명을 FNC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초창기에는 밴드 위주의 음반 제작 및 공연 기획, 매니지먼트에 주력했으나, 현재는 배우 및 방송인의 매니지먼트 및 방송 프로그램 외주 제작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바뀌었다

 

 

회사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한성호는 가수 출신이자 현재까지도 작사/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물이다. 가수-작사/작곡가 출신 대표답게 소속 가수들 역시 본인이 직접 곡을 주고 프로듀싱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것은 초반에는 몰라도 시간이 갈수록 가수들에게 매너리즘과 과소평가적 악영향을 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비판 항목 참조.

 

 

가깝게는 버즈 클릭비 이후로 명맥이 끊겼던 '아이돌 밴드' 시장을 휘어잡은 회사이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엔플라잉이 대표적이며, 걸그룹인 AOA도 부분적으로 밴드 컨셉을 차용해서 활동했지만 2013년 이후로는 댄스로만 활동하고 있다. 이후 밴드 컨셉으로 돌아오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그것은 이룰 수 없는 꿈이 되고 말았다.

 

온에어, 시티홀,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미래의 선택 등의 드라마 OST를 제작했다. 자사 가수를 OST에 참여시켜 쏠쏠한 재미를 보는 편. 2013년 드라마 제작에도 참여하기 시작했는데,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첫 작품이 상술한 미래의 선택. 하지만 작품성과 시청률 양면에서 처참한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제작사 측에 따르자면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상호 피드백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후아유 - 학교 2015, 백희가 돌아왔다를 제작했으며, 2016년부터는 자회사 FNC애드컬쳐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을 하고 있다. 이후 트릭&트루, 씬스틸러 - 드라마 전쟁 등의 예능 프로그램도 제작했으며,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를 제작한다.

 

 

2013년 1월 오픈한 사옥은 강남구의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에서 전시대상 건축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사. FNC를 소재로 한 드라마 '청담동 111'에 등장했다. 이름부터가 사옥의 지번주소에서 따온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하여 최신 시설로 주목받았으며, 드라마 자체도 연예기획사 및 소속 연예인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아내어 호평받았다.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이름을 따왔듯이 대표가 기독교인이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김민서가 종교 때문에 이 기획사를 선택했다고 한다. 일요일에 교회를 가야 해서 스케줄을 조정할 때 대표가 기독교인이라 이해를 잘 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FNC측에선 기독교인에 대한 특혜는 없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방송사들과의 큰 트러블은 없어 보이며, SBS 및 CJ E&M과 우호적인 관계로 예상되고 있다. OST에 참여한 드라마 7개 중 5개가 SBS에서 방영되었다. 나머지 2개는 망했다 CJ E&M의 경우에는 애초에 이 회사의 시작이기도 했던 곳이고,[17] 또 FT아일랜드나 엔플라잉의 데뷔 초기에 엠넷에서 홍보 프로그램을 방영하거나 청담동 111을 tvN에서 방송했던 적이 있다.

 

2016년에 신인 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d.o.b : Dance or Band가 엠넷에서 방송했었다. 사실 여러 정황을 보면 마냥 우호적이기보다는 CJ E&M>FNC의 관계라는 게 적절. 하지만 2015년 6월에 카카오 M(당시 로엔엔터테인먼트)이 지분 5%를 매수한 뒤 심상치 않은 낌새가 보이더니 결국 2016년부터 배급사가 바뀌었다.

 

기존에는 가수 중심이던 소속사였는데, 코스닥 상장 이후부터는 적극적으로 예능인과 배우들을 섭외하고 있다. 예능계의 거물 유재석, 한참 주목받고 있는 정형돈, 이국주, 지석진, 배우계에서는 한창 핫한 배우로 평가받는 정우, 정진영, 이동건, 이다해까지 영입하여 2015년 들어 급격하게 사세 확장을 노리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프로듀스 시리즈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당시 출전자인 유회승은 2차까지 갔다. 프로듀스 48에 출전한 박해윤은 박빙의 승부 끝에 FNC 최초로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당시 보컬라인 경쟁자였던 조유리에 밀려 최종 19위로 고배를 마셨다.

 

1차 순발식 때 광탈한 조아영은 소리소문없이 FNC와 결별했으며, 2019년에 업보트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프로듀스 X 101에는 불참한 대신 합작사인 HONGYI 소속의 토니와 위자월 2명이 출전했으며, 프듀X 마감 후 두 사람의 대한민국 활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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